상당히 피곤하다
대전에서 방금 올라와서 그런지 더 피곤하다
딥러닝에 입문한지 1달. 나의 짧은 지식과 독학으로는 힘든 부분이 너무 많았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어려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그러다가 도저히 몰라서 이분 저분 이메일을 드리면서 물어봤었다.
우연치 않게 간 이메일 1개가
인스페이스 김태영 기술이사님이셨다.
페이스북 케라스 코리아를 운영중이시고 이 대회를 주최하신 분이셨다.
김태영씨의 조언으로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었고
너무 유익했다
많은 분들이 세미나를 해주셨다.
이미지 인식의 CNN부터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GAN), 강화학습(RI)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장소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진행되었다
인스페이스와 케라스 코리아, 대딥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안내 표지판으로 잘 찾아갈 수 있었다
각 강의별 스케줄표
섹션으로 나누어져서 시간별로 듣고 싶은 것을 잘 찾아서 들어야 했다.
나는 주로 처음 접하는 GAN의 주제와 캐글, 감성분석, 강화학습에 대해서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컨퍼런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자리도 부족해서 듣고 싶은 강의가 있어도 자리가 없으면 서서 들어야했다.
(덕분에 자리 구하려고 각 시간에 끝나면 뛰어다니는 분들도 계셨다)
위는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된 GAN 강의였다.
그리고 여기는 실습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공간이 넓지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노트북을 가지고 실습을 해야하는데 자리가 없으면.. 그냥 들어야했다
캐글에 대해서 실습을 하는 장면이다
(사실 캐글 수업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2번 따로 하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어지는 수업이었다...)
그래서 못들은.. 실습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비록 실습은 아니더라도 캐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셔서 캐글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그리고 데이터 사이언스를 내가 앞으로 공부해야할 탠데
어떻게 공부해야지.. 하는 그 막막함 생각이 조금은 덜어졌다.
캐글에서 지지고 볶고 하면 될 듯하다.
나는 정말 부족하고 미천하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ㅠㅠ
여기는 강당
엄청컸다
사람도 많았고
GAN, 강화학습은 도저히..
나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좌절 그 자체였다
저 분들이 강의를 못하는게 아니었다
준비 너무 잘하셨었는데
그냥 내가 못하는거였더라..
그리고 너무 재밌었던 강의!
발표자님께서 직접 하셨던 강화학습을 소개하시면서 보여주시고
강화학습의 트랜드까지 잘 보여주셨다
역시 이론적인거 모르니까 이렇게 눈에 보이는게 너무 좋았닼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내가 멍청하구나 라는 것을 느낀...
계속 이어졌던 강의
그리고 조금 수준이 있었던 연구
tensorflow(텐서플로우)를 이용해서 대장 종양 검출을 소개한 세미나였다.
뒷 부분 영상 처리 하는 그쪽은 잘 모르겠지만
classification과 object detection의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는게 너무 좋았다
결론적으론 너무 좋았다
머신러닝 딥러닝을 입문한지 이제 1달 조금 넘었는데, 그나마 다뤄본 것도 케라스(keras)뿐이고..
난 우물안의 개구리라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올챙이만도 못한 수준이라는 것도 알았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개구리도 안된 올챙이알 상태였다
그래도 어떻게 공부할지는 대충 큰 그림은 보인 것 같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봐야지!
이런 행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엄청 고생들 하신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도 또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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