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주 여행 후기!(전주 한옥마을, 맛집, 가볼만한 곳 추천)

날이 많이 더워졌네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최근에 휴일을 껴서 국내 여행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선택한 곳은 전주였습니다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 나이먹도록..

맨날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면서 놀았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갔던 맛집과 좋았던 장소를 위주로 글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ㅎㅎ

먼저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기 위해서

전주 삼백집으로 갔습니다

삼백집 본점이었어요

삼백집은 콩나물국밥이 정말 유명하죠

다른데 콩나물국밥이 5천원 정도면 여긴 7천원입니다.

다른데 보다는 비싸긴한데요

진짜 와.. 너무 맛있던 집이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삼백집콩나물국밥하고 고추군만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완전 기대!

밑반찬으로 달걀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국밥이 나오면 넣어 먹으라는 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ㄷㄷ

그냥 에피타이저? 용이었네욬ㅋㅋㅋ

국밥에도 계란이 있어요!

아무튼 저렇게 나옵니다

국물이 장난 아니게 시원해요

그리고 나온 고추군만두!

아삭하고 맵지도 않은게 맛있었어요

튀김이 두껍지도 않아서 정말 좋았구요

신기했던 군만두 ㅎㅎ

아 그리고 여기서는 모주도 팔아요!

저희는 모주도 사갔습니다 ㅎㅎ

약간 계피맛이 나는 술이었네요

그리고 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한옥마을은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사실 전주 자체 여행지가 그렇게 멀지는 않네요

한옥마을 풍경입니다

사실 한옥마을이라서 다 한옥이기는 하지만

다 장사를 하거나, 거주 지역이라서..

상업지대더군요.... ㅠ

저는 뭔가 역사와 관련된 그런건지 알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쁜 한옥마을입니다!

약간 서울의 인사동? 느낌이네요 ㅎㅎ

중간에 흐르는 물

더위를 식혀주는 물

덥긴 덥더라구요 ㅠㅠ

걷다보니 출출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국밥 먹은지 2시간됐는데..

전주는 역시 먹방투어라서 계속 먹고 다녔는데요

다우랑 이라는 수제만두집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다우랑에 가봤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안에 다양한 만두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새우만두로!

하나당 2500원이었나 2천원이었나 그랬어요

하지만 그 맛은!

허헣허헣 대존맛

맛있네요 ㅠㅠ

안이 꽉꽉 차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피는 얇구요

그리고 또 돌아다니다가

문어 꼬치를 팔길래.. 또 먹먹

맛있었다능

그리고 지나가다가 한옥마을 청년몰? 청년몰이 있길래 거길 들어갔어요

한옥마을을 좀 위에서 보고 싶었는데

저 위로 가면 뭔가 볼 수 있을것 같아서요

여기입니다!

신기하게 되어있죠!

사진관, VR체험, 전망대가 있더군요!

전망대가 있어서 가볼라고 했는데 ㅠ

4층까지 힘겹게 갔는데 무슨 통행료? 입장료?를 내라고해서

그냥 안갔습니다 

그리고 마저 한옥마을 투어!

제기차기도 하는 곳도 있었어요

그리고 성당!

여기가 전동성당? 전동성당이었나 그랬을거에요

지금은 사용은 안하고 있나봐요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ㄷㄷ

그리고 뒤쪽으로 가서 산을 조~~금 타면 이렇게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전경을 이렇게 보니 이쁘더라구요 ㅎㅎ

이제 덥도록 걸었으니 또 배가 고프더라구요..

진짜 돼지인가

덥기도해서 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해밀소바 집이라는 곳인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메뉴가 있는데요

소바, 콩나물국밥 등이 있습니다!

저는 콩국수로 시켰구요 ㅎㅎ 같이간 사람들은 소바로!

그리고 물만두도 시켰습니다

먼저 나온 물만두 ㅋㅋㅋㅋㅋ

짱귀엽네요

근데 맛있다는건... 변함이 없다

그리고 나온 소바

아니 양이 너무 많아요 이거 ㅋㅋㅋㅋㅋ

각자 기호대로 양파 다진 것과 와사비를 넣어서 먹습니다!

꽤 괜찮았어요

단지 좀 미지근했어요 ㅠ 시원했으면 좋았을탠데

그리고 제가 주문한 콩국수!

이게 정말 맛있었네요

완전 고소해요

미숫가루 같았어요

이렇게 잘 먹고 좀 더 돌아다니다가

한상 차람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막걸리 주전자로 팔면서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곳인데요!

방송으로도 많이 타서 유명해졌죠

저희는 용진집 막걸리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인데요

일찍 갔는데도 줄이... 너무 기네요

그리고 여긴 좀 기분이 나빴어요

저희 차례가 되서 이름을 부르더니

인원수 때문에 조금 더 기다리셔야겠네요~

이러더니

한참을 부르지 않아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아예 예약자 명단에서 지웠더라구요 ㅡㅡ

그냥 기분 더러워서 안갔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집으로 갔는데요

처음엔 이렇게 나오다가

더 나오고...

엄청나게 나옵니다 ㄷㄷ

게장, 삼계탕, 낙지 탕탕이, 도토리묵, 홍어삼합, 새우, 꼬막, 낙지 호롱이 등등

엄청나게 나왔어요 ㄷㄷ

근데 기대했던것 보다는... 이 돈주고 먹어야하나? 이 생각이 들었네요

가보시면 알지만 가격이 좀 쌔요

근데 뭐.. 맛있긴한데 사람도 너~~무 많고

진짜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음식 질은.. 좀 그렇고

그래도 맛있었던 낙지 탕탕이

그리고 게살볶음밥

맛있긴 했는데

일단 용진집은 너무 기분나빴었고

차라리 이 돈이면 야시장가서 더 먹는게 나을듯 싶네요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 ㄷㄷㄷ

부산 야시장처럼 사람이 많더군요

맛있겠다..!

이게 뭐였지 랍스터였나

그랬어요 신기했어요

조개구이도 팔구요!

각종 꼬치종류도 팔았구요

야시장은 괜찮았어요 ㅎㅎ

이렇게 하루를 마쳤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ㅋㅋㅋ

뭐 사실 먹기만했네요

그리고 다음날!

전주에서 유명한 순대국이 있습니다

피순대국인데요!

사실 저희는 여행다니면서 현지인들한테 좀 많이 물어봤어요

순대국 맛집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여행객들한테는 조점례 순대국밥집이 많이 알려져 있죠

조점례 아니면 풍남피순대 이 2군데인데요

현지인들은 이쪽으로 잘 안간데요

더 맛있는데가 있다고

그래서 여길 추천해주었습니다

5분께 물어봤는데 5분 다 여기를 추천하셨어요

옛날 피순대 라는 집입니다

옛날 피순대집은 조점례 피순대집하고도 가까워요

2분거리에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특국밥을 시켰어요

그리고 모듬고기 대짜리로!

먼저 모듬고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양이 적다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많았던 모듬고기 ㄷㄷ

그리고 나온 피순대국밥

냄새부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부추를 넣어서 먹어보죠

일단은 안에 내용물을 보면

고기가 너무 많았어욬ㅋㅋㅋㅋ

와 진짜 많더라구요

맛도 끝내주었습니다

와 이런 순대국밥이 있었나? 싶었어요

순대국밥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 제 인생 순대국밥이네요

아무튼 이렇게 전주 여행을 마쳤습니다 ㅎㅎ

꽤나 알찼네요

오면서 이영자님의 안성휴게소 소떡소떡도 먹구요!

또 여행가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