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글또 기수 마무리, 글또 8기 회고글(글쓰는 개발자)
포스팅 개요
본 포스팅은 글또 8기(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글쓰는 개발자 모임)를 마무리하면서 쓰는 회고글입니다.
어느덧 글또 활동을 한 지, 기수 시간(1기수당 6개월)기준으로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지난 글또 활동을 하면서 작성한 회고글과 다짐글은 아래와 같으며, 본 포스팅은 8기 회고글로 작성해봅니다.
- 글또 : www.facebook.com/groups/geultto/
- 글또 4기 때 다짐글 : lsjsj92.tistory.com/576
- 글또 4기 마무리 회고글 : lsjsj92.tistory.com/595
- 글또 5기 다짐글 : https://lsjsj92.tistory.com/603
- 글또 5기 회고글 : https://lsjsj92.tistory.com/614
- 글또 6기 다짐글 : https://lsjsj92.tistory.com/619
- 글또 6기 회고글 : 21년 회고글과 함께 작성 (https://lsjsj92.tistory.com/630)
- 글또 7기 다짐글 : https://lsjsj92.tistory.com/635
- 글또 7기 회고글 : https://lsjsj92.tistory.com/646
- 글또 8기 다짐글 : https://lsjsj92.tistory.com/654
포스팅 본문
글또 8기 활동의 특징
이번 글또 8기 활동은, 2가지로 나누어서 특징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것과, 커뮤니티적 관점에서의 특징을 나누어본다.
개인적인 것
1. ChatGPT
이번 글또 8기에서 나는 ChatGPT를 이용한 다양한 글들을 작성했다. ChatGPT Finetuning하는 과정부터 ChatGPT API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추천 시스템과 ChatGPT를 연관시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작성했다.
특히, 추천 시스템과 ChatGPT를 결합한 내용은 파이토치 한국 사용자 모임에서 발표도 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 ChatGPT 글은 그 어느때보다 엄청 인기가 많았다. 하루에 1천명씩 보기도 했을 정도였다.
2. 블로그 인기글의 대체
내 블로그 인기 글들은 지난 1~2년간 잘 대체되지가 않았다. 기껏해야 새로운 인기글이 Apache Airflow(에어플로우) 글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8기 활동을 통해 작성한 몇몇 글들이 블로그 상위 인기글을 싹 휩쓸었다!
인기 글들은 OpenAI GPT Fine-tuning 방법, OpenAI GPT3, ChatGPT 사용하기, ChatGPT와 추천 시스템 결합, FastAPI 글들이었다. 위 인기 글 중 4개는 이번 8기 때 작성한 글이다. 노력한 빛이 보여서 너무너무 좋다!
3. 사람들의 조언
이번 기수를 활동하면서 여러 인생의 조언?이 필요할 때가 있었다. 고민한 것들을 질문할 수 있는 사람도 필요했고. 이번 기수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것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성윤님이 추천해주신 책과 강의는 너무 알차고 어쩌면 내 인생의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글또 커뮤니티
이번 글또 커뮤니티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다음과 같은 이벤트(?)들이었다.
- 커피챗
- 빌리지 반상회
- 다양한 목적의 채널
- 글또봇
커피챗은 다양한 사람들과 커피타임 혹은 식사타임을 갖는 오프라인 미팅이었다. 사실, 지난 기수들에서는 오프라인 미팅을 진행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기수는 커피챗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덕분에 온라인 상에서만 알고 지냈던 분들과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 뵙게된 분들과 인사를 할 수 있었다. 그 중 마음에 맞는 분들과는 2~3번씩 만나기도 하였다 ㅎㅎ
빌리지 반상회는 각 채널 주제에 맞는 일종의 컨퍼런스처럼 진행이 되었다. 비록, 야근이 터져서 매번 참석은 못했지만 ㅠㅠ 이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다.
그리고 글또봇의 도입으로 제출하는 프로세스 등이 좀 쉬워졌고 뭔가 체계화, 시스템화 되었다.
글또에서 진행한 커피챗 후기 그리고 주제들
이번 커피챗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2개의 주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작성해본다.
주제1. ChatGPT
ChatGPT와 같은 생성형AI(GenAI) 서비스가 나오면서, AI가 우리 생활에 가까이 스며들었다. 그리고 ChatGPT는 특히 코드를 짜주는 능력과 분석적인 능력 등 다양한 Insight 및 action을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커피챗을 통해 이야기 하면서 우리의 미래와 직업의 방향성 등 ChatGPT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토론은 꽤나 인사이트가 있었고 재미있는 자리였다. 결국은, 잘 활용하자!이다.
주제2. 분석가의 마인드
사실, 나의 지금 포지션은 머신러닝 엔지니어에 가깝다. 하지만 글또에서는 일부로 데이터분석쪽에 포함되어서 활동했다. 그 이유는 생각의 다양성과 scale out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의도한만큼 커피챗을 할 때 분석가 분들의 생각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이 분들이 고민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 어떤 마인드로 진행했는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 몇 개는 내 삶에 적용해보고 있다.
글또에서의 인연
커패챗이 활발했던 것 만큼, 다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링크드인에서 만났던 인연과, 지난 기수에서 잠깐 인사만 했던 분들, 그리고 새로운 분들, 내 블로그를 이미 알고 계신 분들 등등 너무 감사한 인연들이 많았다.
한 분 한 분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로 큰 힘이 되어주셨다.
마무리하면서, 이번 기수에서 배운점
이번 기수는 시간 관리를 좀 더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활동했다. 개인적인 바쁜 일도 있고 회사 일도 바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역시 굉장히 바쁘게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디가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말을 못할정도이다.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것들을 듣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수에서 배운 가장 큰 배움은 '겸손'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 '도전하는 것', '배움을 공유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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