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두콘(moducon) 2023, 연사자로서의 발표 그리고 후기

이수진의 블로그 2023. 12. 15. 08:59
반응형
728x170

포스팅 개요

본 포스팅은 모두의연구소에서 주최한 모두콘(moducon) 2023의 후기를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이번 모두콘 2023에서 발표자로서도 참석을 했고 평범한 참석자로서 다양한 섹션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주로 발표자로서의 발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발표 자료와 전체 발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개되면 포스팅에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모두콘 2023

 

MODUCON 2023

지식, 경험, 마음을 공유하는 모두의연구소만의 컨퍼런스 축제

modulabs.im


포스팅 본문

이번 포스팅은 개요에서 말씀드렸듯, 모두콘 2023에서 발표자로서 발표한 후기를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이번 모두콘 2023의 컨셉은 놀이동산(모두랜드)과 같은 컨셉이었는데요.

저는 그 중 어트랙션3의 AI Research쪽에서 발표를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4가지 관점에서 이번 모두콘 2023 발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1. 무엇을 발표했는가?
  2.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었는가?
  3. 개인적인 입장에서 발표는 어땠는가?
  4. 느낀점

 

무엇을 발표했는가?

저는 이번 모두콘 2023에서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가 2023년에 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인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이야기 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추천 시스템 모델이나 아키텍처 등의 관점보다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집중하여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반응형

 

 

제가 발표 자료에 담은 23년에 진행한 추천 시스템의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데미 큐레이션 서비스에 적용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
  •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는가?
  •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했는가?
  • 어떻게 검증했는가?
  • 추천 시스템의 모델
  • 추천 시스템의 구성도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었는가?

저는 본 발표에서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었습니다.

 

  • 아무것도 없는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리드했는가? 그 과정에서 방향성과 프로젝트 단계를 어떻게 구성했는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 교육 업계에서는 추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 데이터 로깅, 이벤트 로깅, 데이터 설계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 데이터를 잘 설계하면, 추천 시스템도 잘 동작된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발표는 어땠는가?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번 모두콘 2023 발표는 프로젝트를 마감짓는 기분이었습니다.

23년도에 꽤나 재미있게 했던 프로젝트이고 나름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던 프로젝트였기에 더 애정을 담아 발표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들을 꾹꾹 담아서 발표했다는 것에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움도 큽니다.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안에 발표를 하다보니까 꾹꾹 담은 내용이 너무 꾹꾹 담았던 것도 있었고 그렇기에 미처 전달드리지 못한 정보나 메세지도 있었습니다. 또, 제가 지금 회사에서 진행한 추천 시스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있는데 그런 노하우도 섞어서 같이 이야기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했으면 아무래도 전반적인 교육적 특성을 잘 살리면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린 컨퍼런스에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발표의 장을 만들어주신 그리고 연사자들을 챙겨주신 모두의연구소 측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른 느낀점은?

현장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행(?)이도 제 발표 이후에 바로 점심 시간이라서 뒤에 발표가 연속으로 없었는데요. 그 덕분에 몇몇 분들에게 인사도 받고 발표 중에 못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질문과 인사, 그리고 지인분들의 응원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질문들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에 대해 적절한 답을 했는지가 걱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있고 제가 정답이 아닌데 혹 정답처럼 생각하실까봐 '어.. 답을 어떻게 드려야하지?'라고 생각했던 질문도 과정중에 있었습니다. 역시 아직 배움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내년에도 꼭 기회가 되어서 이런 발표를 다시 하고 싶습니다. 어떤 컨퍼런스가 되었던, 제가 겪은 과정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서로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사회적으로 그리고 우리 서비스적으로, 연구적으로 더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감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2~3년간은 개인적인 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내년에는 꼭 기회를 살려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쳐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